80개국을 대표한 미녀가 참가한 가운데 2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디 액시스에서 펼쳐진 2015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미스필리핀 워츠바흐가 1위에 올랐다.
워츠바흐는 독일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네 살때 아역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그녀는 필리핀에서 영화배우, 모델, MC, 셰프,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작가, 스타일리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스타다.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김서연(23)은 아쉽게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최 측의 호명 실수로 지난해 미스유니버스인 파울리나 베가가 준우승자인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에게 왕관을 씌워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