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극본 안서정·연출 안길호·제작 SBS플러스)는 양진성(박수경 역), 박순천(이진숙 역), 장승조(최재영 역), 이상아(정미조 역), 이재은(오영심 역) 등이 출연한다. 또한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로 한동안 활동을 안 했던 서하준(김현태 역)이 모녀 사이에서 고뇌하는 역할로 복귀했다.
'가정행복 전도사'로 불리는 스타 강사 이진숙은 딸이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된 사위 김현태를 아들처럼 대한다. 사위, 외손자와 한가족처럼 살던 진숙의 앞에 사위와 사랑에 빠졌다는 여자, 박수경이 나타난다. 진숙은 죽은 딸을 생각해 수경을 밀어내지만 '내 사위의 여자'가 어릴 적 헤어진 친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진숙과 수경, 현태가 갈등을 봉합하고 겨우 행복에 도달하려는 찰나, 현태 전처를 숨지게 한 뺑소니범이 수경 아버지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드라마는 다시 급격히 요동친다.
'내 사위의 여자'는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작으로 내년 1월 4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