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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아델, 정규 3집 '25' 발매 5주만에 700만장 판매…5주 연속 빌보드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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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아델, 정규 3집 '25' 발매 5주만에 700만장 판매…5주 연속 빌보드 1위 기록

영국 가수 아델의 정규 3집 '25'가 최근 발매 5주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700만장을 기록했다./사진=아델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가수 아델의 정규 3집 '25'가 최근 발매 5주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700만장을 기록했다./사진=아델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27)의 인기가 끝없이 치솟고 있다.

미국의 음반판매집계사 닐슨뮤직에 따르면 아델이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3집 '25'가 미국에서 발매 5주째에 판매량 700만장을 넘겼다.
크리스마스 특수가 겹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16만장을 팔아치우며 누적 판매량 713만장을 기록했다.

'25'는 발매되자마자 1주차에 338만장이 팔렸으며 2주차에도 111만장이 팔렸다. 3주차 69만장, 4주차 79만장으로 100만장 미만으로 판매량이 떨어졌으나 5주차에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25'는 5주 연속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달렸다.

아델의 전작인 정규 2집 '21'(2001)은 미국에서만 1124만 장이 팔렸다. 미국 현지에서는 '25'가 '21'의 판매량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25'는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CD의 존재 가치도 다시금 확인해 주었다. '25'는 음반사인 XL레코딩스의 결정에 따라 음원은 다운로드만 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서비스는 가능하지 않다. 이로써 CD와 디지털 앨범 판매량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음원 시장이 지배적인 최근 음악판에서 매우 보기 드문 현상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