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테인먼트는 2005년 8월 설립된 연예기획사로 2015년 9월 현대드림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됐다. 현재 유해진, 김윤석, 주원과 같은 주요 스타급 배우와 전속계약을 맺고 있으며, 향후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인배우들을 영입하고 있다.
신인배우 육성에 강한 기획사라는 게 장점이다. 신인배우 육성에 특화된 기획사로 설립 후 최근까지 13명의 신인배우를 스타급 배우로 육성한 경험이 있다. 신인배우 육성을 위해 기존의 영향력 있는 배우와 신인배우를 동반 출연시키는 전략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전속계약과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있는 유해진, 주원, 주진모 등 영향력 있는 배우들과 신인배우의 동반 출연을 통해 향후에도 스타급 배우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경쟁력도 보유했다. 2008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맞짱'과 2013년 개봉한 영화 '캐치미'를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에 있어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콘텐츠 제작비 절감을 이뤘으며, 판권 확보 이후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안정적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
차지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에서부터 O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라며 "최근 제작한 드라마 '가면', 드라마 OST '후아유-학교 2015' 처럼 향후에도 다양한 고퀄리티 콘텐츠 제작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4일 심엔터테인먼트는 약 93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20억원이며, 2016년 3월 27일까지 장내 취득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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