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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이노션, 현대차 글로벌브랜딩 캠페인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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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이노션, 현대차 글로벌브랜딩 캠페인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지속"

자료=교보증권
자료=교보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5일 이노션에 대해 기조적인 성장성이 담보되는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이노션은 현대차그룹 계열로 국내시장 점유율 26.3%인 국내 2위 광고대행사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딩 캠페인 강화와 함께 급성장하였으며 취급고 중 해외 비중이 70%. 지역별 매출이익 기여도는 국내 39%, 미주 34%, 유럽 14%, 중국 5% 등이다. 최대주주는 정성이 외 2인(정성이 28.0%, 정의선 2.0%, 정몽구재단 9.0%)이다.

눈에 띄는 점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딩 캠페인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다.

실제 2016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요소들이 다수다. 1) 현대차그룹의 풀체인지 차량들의 글로벌 론칭과 브라질 리오 올림픽 마케팅이 예정되어 있어서 실적 기대감이 점증 2)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의 독립 출범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이노션의 중장기 신규 먹거리로 자리잡을 전망 3) 상장에 따른 지분 분산으로 공정위 일감몰아주기 규제로 인해 감소했던 분량의 상당 부분의 회복 예상 4) 미국에 미디어 JV인 Canvas Worldwide를 설립하면서 미국 미디어 부분의 이익이 추가로 실적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오버행 이슈는 수량 확보의 기회로 판단된다. 1월 16일자로 보호예수가 만료되는 지분은 NHPEA IV(MSPE) 18.0%, Standard Chartered 6.8% 등이다.
중장기 성장성이 가시적인 상황이기에 단기에 대량 출회될 가능성은 낮고 일정 부문이블록딜로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호예수 만료분의 일부 시장 출회시 오히려 수량 확보의 기회로 활용한다면 향후 중장기 성장의 과실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