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세리·아영·우희·수빈)은 데뷔 5주년을 맞은 5일 9번째 미니앨범 '내추럴니스'(Naturalness)를 발표했다.
이들은 또한 "5년 동안 굴곡도 있었지만 지금껏 음반을 내고 있다는 점이 스스로 대견하다"며 "'빵' 뜨지 못해 아쉽지만 저희 페이스대로 오래 활동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데뷔 5주년에 새 앨범을 내 의미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세리는 "데뷔 날짜에 맞춰 앨범을 내 기분이 좋다. 우리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는 날"이라고 밝혔고, 아영은 "1월 첫째 주 컴백 주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수빈도 "데뷔 때만 해도 고등학생이어서 이런 자리가 긴장됐는데 지금은 든든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5년, 10년, 15년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앨범은 지율과 가은의 탈퇴로 6인조에서 4인조로 재정비해 발표한 것이다.
이 밖에도 멤버들의 개인 솔로곡을 수록했으며 이전에도 작곡 실력을 보여준 수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와 '지긋이'를 작사·작곡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