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5일 "'미세스 캅'에 대한 시청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적극 반영해 김성령을 주인공으로 '미세스 캅2'를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뵙겠다"며 "더욱 매력적이고 풍성한 '미세스 캅2'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세스 캅' 시즌 1에서는 김희애가 주인공을 맡았다.
국내 드라마의 지향점이기도 한 시즌제 드라마는 해외에서는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제작 형태다. 전체적인 포맷과 주요 설정을 그대로 유지해 하나의 브랜드로 만든다. SBS는 '미세스 캅' 시리즈를 대표적인 수사 드라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제작진은 "'미세스 캅 2'는 시즌1 사건 종결 이후 최영진이 개인 사정상 휴직을 하고 기존 팀에 새로운 팀장이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줄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시즌이 계속되면서 인물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미세스 캅 2'는 SBS 주말특별드라마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오는 3월 5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