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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한지주, 4분기 핵심영업지표 양호…이익의 질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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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한지주, 4분기 핵심영업지표 양호…이익의 질 개선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신한지주의 4분기 핵심영업지표가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를 업종 최선호 종목 중 하나로 제시했다.

4분기 순익은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인 3402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3220억원으로 추산되나 희망퇴직 규모에 따라서는 컨센서스에 부합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4분기 핵심영업지표의 경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2 bps하락해 안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비수기임에도 대출이 4.0% q-q(기업 2.0% q-q, 가계 6.0% q-q) 성장한데다 충당금도 2550억원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올 연간 순익 증가 폭은 크지 않으나 이익의 질은 개선될 전망이다. 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및 자본시장 관련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순익은 전년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NIM은 역기저효과로 2bp 하락하지만 4분기 NIM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대손비용률은 지난해 추정치 48bp보다 낮은 44bp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 NIM의 안정국면 진입이 예상되고 대손비용률은 4bp y-y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또한 향후 수년간 주도적으로 배당성향을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