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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맷 데이먼,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거머쥐어…케이트 윈즐럿 '스티브 잡스'로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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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맷 데이먼,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거머쥐어…케이트 윈즐럿 '스티브 잡스'로 여우조연상 수상

10일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마션'의 맷 데이먼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스티브 잡스'의 케이트 윈즐릿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사진=스틸컷
10일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마션'의 맷 데이먼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스티브 잡스'의 케이트 윈즐릿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사진=스틸컷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미국 영화배우 맷 데이먼(46)이 영화 '마션'으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베버리힐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맷 데이먼은 '마션'에서 화성에 홀로 조난된 우주비행사 역할을 맡아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이날 데이먼은 '빅 쇼트'의 크리스천 베일과 스티브 커렐, '대니 콜린스'의 알 파치노, '인피니틀리 폴라 베어'의 마크 러팔로와 팽팽한 경쟁을 벌여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생애를 다룬 전기영화 '스티브 잡스'에 출연한 케이트 윈즐릿은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윈슬렛은 이 영화에서 스티브 잡스의 측근 역으로 열연했다.

또한 왕년의 액션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은 '크리드'에 출연,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맷 데이먼은 1988년 영화 '미스틱 피자'로 데뷔했으며 2007년 제5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서 은곰상을 받았다. 또한 2007년 7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