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5.7% 감소한 5조652억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701억원을 달성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유지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1.7%, 27.1% 증가한 22.5조원과 2513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의 경우 저성장 시대에 안정적인 Cash-cow를 확보하고 있는 점은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캐시카우의 두 축인 IM(통신마케팅)과 EM(에너지마케팅)은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국면에 진입했다. 또한 성장축인 Car Biz부문은 렌터카 운영대수 및 중고차 매각대수 증가에 따른 실적 향상과 수입차 경정비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면세점 탈락 이후 주가 급락으로 12개월 Forward기준 P/B는 0.51배 수준으로 역사적 밴드의 하단에 위치했다"라며"추가적인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이고 향후 실적 회복과 함께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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