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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대부업 최고 이자율 인하 시 재무구조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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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평 "대부업 최고 이자율 인하 시 재무구조 지켜볼 것"

[글로벌이코노믹 최지영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이자율 상한이 낮아지는 것이 업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수익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개정 대부업법 관련 세부 사항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신용등급은 유지키로 했다.
나이스신평이 산정한 대부업체 신용등급은 단기 기준으로 ▲산와대부 A2- ▲웰컴크레디라인대부 A3 ▲리드코프 A3 ▲바로크레디트대부 A3 ▲앤알캐피탈대부 B 등이다.

나이스신평은 "차입금 의존도가 높은 업계 특성을 볼 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중 금리가 오를 가능성도 있어 업체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업법 개정에 따른 최고 금리 인하 수준, 업체별 이자비용과 손실 관리 수준, 모집 비용 절감 정도가 앞으로 대부업계 신용도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나이스신평은 내다봤다.
최지영 기자 luft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