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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는 13일부터 기업 구조조정 실태 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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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는 13일부터 기업 구조조정 실태 점검 나선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지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시중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기업 구조조정 현황 점검에 나선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13일부터 22일까지 8개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자율협약 절차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집중 해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대형은행 8곳을 대상으로 기업구조조정 진행 상황과 함께 충당금 적립·여신심사 절차·사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중소기업·대기업에 대한 기업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고 구조조정이 필요한 업체들을 추려냈다. 그러나 올해 1일부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 효력을 잃으면서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제동이 걸렸다.

금감원은 채권기관의 자율협약으로 구조조정 추진으로 기촉법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최지영 기자 luft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