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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전지윤·윤세아,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러운 곱창 무한사랑 과시…"곱창은 소 작은창자, 대창은 소화물 빠져나가는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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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전지윤·윤세아,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러운 곱창 무한사랑 과시…"곱창은 소 작은창자, 대창은 소화물 빠져나가는 부위"

1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소곱창 편이 방송됐다./사진=tvN 방송, 공식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소곱창 편이 방송됐다./사진=tvN 방송, 공식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술을 부르는 최고의 궁합 소 곱창편이 방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48회에서는 포미닛 전지윤과 배우 윤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소곱창 편이 방송됐다.
MC전현무는 깔끔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전지윤이 털털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동엽이 "입맛이 약간 아저씨 입맛"이라고 털털 이미지에 가세했다.

이에 전지윤은 "음식을 대체적으로 가리지 않고 다 먹는 스타일이지만 감자탕, 순댓국, 전골류 등 구수한 음식을 좋아해서 아저씨 입맛이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세아도 "순댓국에 빠진 고기 맛을 알게 된 이후에 순대만 먹었다"고 말해 외모와 완전 다른 아저씨 입맛임을 밝혔다.

전지윤은 "특히 곱창을 좋아한다. 멤버들도 정말 좋아하다 보니 한 달에 두세 번은 먹으러 가는 것 같다"며 곱창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윤세아도 "곱창에서 흐르는 곱은 마치 애가 우는 것 같다. 그것까지 아득바득 긁어서 다 먹어줘야 한다"고 말해 곱창에 대한 탁월한 미각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의 내장인 양뿐만 아니라 곱창과 막창을 비교해서 먹는 방법까지 알려줬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신선한 곱창을 고르는 방법으로 "자를 댈 때 곱이 튀어 올라야 신선하다"고 설명했다.

곱창은 소의 작은창자로 길이가 무려 40m나 된다. 곱창 맛의 핵심은 바로 곱의 양이다.

반면 대창은 소화물이 빠져 나가는 부위다. 대창 안쪽은 원래 매끈한데 구울 때 보면 안쪽에 기름이 있다. 이것은 대창을 안과 밖을 뒤집어서 손질한 후 구워서 그런 것이다. 대창은 원래 못 먹는 부위로 알려졌으나 안과 밖을 뒤집어서 세척하는 등 손질하는 기술이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먹기 시작한 부위라고 한다.

tvN '수요미식회'는 신동엽, 전현무,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 진행으로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