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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경, MBC주말드라마 '엄마' 후속작 '가화만사성'으로 14년 만에 안방극장 전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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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경, MBC주말드라마 '엄마' 후속작 '가화만사성'으로 14년 만에 안방극장 전격 복귀

원미경/사진=프로필 캡처
원미경/사진=프로필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탤런트 원미경(56)이 MBC TV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연출 이동윤, 극본 조은정)으로 '고백'(2002) 이후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원미경은 '가화만사성'에서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을 이끌게 된 '봉삼봉'(김영철 분)의 아내 배숙녀 역을 맡았다. 남편 '봉삼봉'의 말 한 마디에 꼼짝도 못하고, 참는 것이 특기인 캐릭터다.
제작사는 "원미경이 합류해 든든하다"며 "14년 만의 컴백을 신중하게 결정한 원미경과 함께 훈훈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가화만사성'은 중식당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쓴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의 이동윤PD가 만든다. 맏딸 봉해령 역의 김소연, 유현기 역의 이필모, 봉삼식 역의 윤다훈, 봉선화 역에 아역 배우 김사랑, 그밖에 박민우, 윤진이 등이 출연한다.

MBC 주말드라마 '엄마'(연출 오경훈·장준호, 극본 김정수) 후속 50부작으로 2월 27일 첫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