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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순위 '레버넌트' 1위, '그날의 분위기' 2위, '굿다이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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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순위 '레버넌트' 1위, '그날의 분위기' 2위, '굿다이노' 3위

1월 셋째주 주말 극장가에서는 리오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문채원·유연석 주연의 '그날의 분위기'가 흥행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사진=스틸 컷
1월 셋째주 주말 극장가에서는 리오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문채원·유연석 주연의 '그날의 분위기'가 흥행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사진=스틸 컷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지난 14일 국내에서 개봉한 '레버넌트'가 첫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개봉 첫날인 14일에 관객 12만4053명을 끌어들이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레버넌트'는 미국 서부의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자신의 아들을 죽이고 부상한 자신마저 숲에 버려두고 가버린 동료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휴 글래스 역을 맡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이 영화로 생애 첫 오스카상 수상이 기대되고 있다.

2위는 한국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차지해 그동안 소외됐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개봉 첫날 관객 6만7540명을 동원했다.

문채원·유연석 주연의 '그날의 분위기'는 사랑에 보수적인 여자와 적극적인 남자가 KTX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3위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굿 다이노'가 차지해 관객 3만9천268명을 불러모았다. '굿 다이노'는 공룡인 '알로'와 야생소년 '스팟'의 우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특히 주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위는 관객 700만명을 기록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휴먼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가 이어가고 있다.
5위는 '내부자들'의 감독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밖에 R.L.스타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스범스'가 1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