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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미옥(이민지), 그립구만…"대패삼겹살 맛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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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미옥(이민지), 그립구만…"대패삼겹살 맛있었나요?"

'응답하라 1988'에서 미옥역으로 나오는 이민지(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6일 오후 '그립구만이라고 올린 1988년 쌍문여고 교실 풍경 사진/사진=이민지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응답하라 1988'에서 미옥역으로 나오는 이민지(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6일 오후 '그립구만"이라고 올린 1988년 쌍문여고 교실 풍경 사진/사진=이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응답하라 1988'이 종방을 4시간 남짓 남겨둔 가운데 미옥 역의 이민지가 자신의 SNS에 '그립구만'이라며 1988년 교실 사진을 올렸다.

이민지가 1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극중 쌍문여고의 어수선한 교실 풍경으로 극중 3인방인 덕선 역의 혜리, 자현 역의 이세정이 책을 읽고 있는 가운데 이민지가 놀러와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멋진 작품이었어요. 추억을 선물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쌍문여고 3인방", "대패삽겹살 맛있었어요?", "어제 삼총사 모여서 눈물 뚝뚝 흘려서...응팔 초반에 브라질 떡볶이에서의 삼총사 모습 넘 정겨웠어요. 완벽하게 망가짐을 무릅쓰고 88년도 여고생을 훌륭하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멋진 연기활동 기대할게요"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15일 방송된 응팔 19화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에서 미옥(이민지)은 오랜만에 미국에서 돌아와 절친인 덕선과 자현과 함께 브라질 떡볶이 집에서 만났다.

그 자리에서 친구들이 "독하게 6년 동안 전화 한 통 안 했다"고 구박하자 미옥은 "전화하면 니들 보고 싶을까 봐. 목소리만 들어도 나 한국 너무 오고 싶을까 봐. 같이 찍은 사진만 봐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어떻게 전화를 해. 그래서 못 했어"라고 말했고 이에 3인방은 떡볶이를 앞에 두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역으로 출연한 안재홍이 15일 밤 늦은 시간에 자신의 SNS에 '내일이면 안녕 나의 정봉'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사진=안재홍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역으로 출연한 안재홍이 15일 밤 늦은 시간에 자신의 SNS에 '내일이면 안녕 나의 정봉'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사진=안재홍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응팔에서 미옥의 남친으로 나오는 정봉 역의 안재홍은 15일 밤 늦게 자신의 SNS에 '내일이면 안녕 나의 정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려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가 공개한 사진속에는 "김정봉. 24세. 대입 6수생. 공부를 제외한 모든 것에 관심이 많은 원조 오덕후"라는 글과 함께 흰 반팔 티를 입은 고개를 살짝 숙인 모습이 담겨 있다.

누리꾼들은 "오늘이면 정봉이도 끝이네요! 봉블리 보고 싶을 거에요", " 잘가요 나의 정봉❤️덕분에 행복했어요","정봉이라는 캐릭터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수고했어요"라고 아쉬워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종방인 20화는 16일 저녁 7시 30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