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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옹, 남편 사별 이틀 만에 친오빠도 암으로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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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디옹, 남편 사별 이틀 만에 친오빠도 암으로 잃어

셀린 디옹/사진=페이스북 캡처
셀린 디옹/사진=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팝의 여왕 셀린 디옹(47)이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뜬 지 이틀 만에 친오빠와 사별했다.

셀린 디옹의 친오빠 대니얼 디옹은 16일(현지시간) 향년 59세로 암으로 사망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가제트 등 외신에 따르면 셀린 디옹의 대리인의 말을 인용, 지난 수년 동안 암 투병을 해온 대니엘 디옹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캐나다 퀘벡에 있는 간병 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그는 인후암과 설암, 뇌종양 등 세 차례에 걸쳐 암 진단을 받았으며 두 명의 딸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대니얼 디옹은 열네 남매 중 여덟째로 가족들은 그가 매우 온화한 성품으로 많은 재능을 가졌다고 회고했다.

앞서 지난 14일 셀린 디옹의 남편 르네 앙젤릴 또한 인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다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쎌린 디옹의 가족들은 앙젤릴의 장례식을 치르고 다음 날인 오는 23일부터 대니얼 디옹의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파워 오브 러브'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셀린 디옹은 1990년 1집 앨범 'Unison'으로 데뷔했으며 2008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