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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삼성중공업, 하반기 실적우려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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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삼성중공업, 하반기 실적우려완화 기대"

자료=대신증권
자료=대신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시장수익률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하향(-8%) 조정했다.

2016년 상반기에는 낮은 실적 지속 및 실적 불확실성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상반기 낮은 마진 지속 예상하는 배경은 Shell FLNG 매출 비중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수익성 낮은 Egina FPSO 증가하고, Drillship 매출 비중 추가 하락 + 적자 시추선(Semi-Rig, Jackup) 매출 비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주요 해양플랜트 인도(Sail-Away) 일정 감안 시, 최소 2016년 3Q는 지나야 실적 불확실성 완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단 2016년에 삼성중공업은 2개의 FLNG(Browse FLNG와 모잠비크 Coral FLNG)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여타 조선사 대비 수주 풀은 양호하나 현재의 30달러 내외의 저유가 지속 시, 상반기 해양플랜트 발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6년 하반기, 해양플랜트에서 추가 손실 없고 사양변경에 대한 정산 금액 수령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우려 완화만으로도 주가 상승 기대할 수 있다"라며 "다만, 2016년 상반기까지는 낮은 실적과 실적의 불확실성에 보다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