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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야기] 굿바이, 응답하라 1988…"두고두고 아껴볼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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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야기] 굿바이, 응답하라 1988…"두고두고 아껴볼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해주세요"

[마지막 이야기] 굿바이, 응답하라 1988 동영상이 18일 공개됐다./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마지막 이야기] 굿바이, 응답하라 1988 동영상이 18일 공개됐다./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지난 16일 종영된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마지막 이야기] '굿바이 응답하라 1988' 동영상이 18일 공개됐다.

동영상 첫 장면은 덕선 역의 혜리와 택 역의 박보검이 나란히 앉아서 인사하는 장면이다. 박보검은 "그동안 '응답하라 1988'을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저와 덕선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선우역의 고경표는 "결혼식을 마지막으로 종영이 될 텐데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네요. 헤어지기가 좀 힘든 부분이 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최무성은 "끝나갈 무렵에 왠지 서글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는데 무사히 작품이 끝나게 돼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일화는" '응답하라 1988'을 찍으면서 선영이와 라미란 만난 것이 제일 보물이다.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라며 섭섭해했다.

성노을 역의 최성원은 "노을이 많이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답하라 1988은 이제 여러분 곁을 떠나지만 너무 빨리 잊어버리지 마시고 계속 두고두고 아껴볼 수 있는 그런 작품으로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동룡 역의 이동휘는 "아직 안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극중 동룡 역에 큰 애착을 보였다.

한편 정봉역의 안재홍의 연인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미옥 역의 이민지는 "좋아해 주신 분들이 많은 만큼 잘 마무리돼서 다행입니다"라며 인사를 대신했다.
자현역의 이세영은 "러브라인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아니 도룡뇽 오빠라도 붙여주지. 키스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잘할 자신 있었거든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성동일은 편안히 누운 자세로 "이번이 세 번째라 덤덤해요. 많이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웃으면서 인사를 했다.

정환역의 류준열은 "너무 행복하게 마무리한 것 같고 못다한 이야기 두고두고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16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최종회인 20화 '안녕 나의 청춘, 굿바이 쌍문동'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의 전국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19.6%, 최고 시청률 21.6%로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