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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팜스코, 실적개선세 지속…구제역 발생에 따른 주가약세는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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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팜스코, 실적개선세 지속…구제역 발생에 따른 주가약세는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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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현대증권은 19일 팜스코에 대해 단기 이슈보다 본질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했다.

4Q15 연결 실적은 매출액 2279억원(+3.0%, yoy)과 영업이익 26억원(+14.1%, OPM1.1%)으로 추정된다. 실적 향상 요인은 ①사료 판매량 증가(2015년 판매량 100만톤 달성)와 투입원가 하락, ②신선육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요약된다. 다만 연간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2014년보다 성과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 점을 제외한 4Q15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라는 진단이다. 지난 11일 전라도 김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13일 고창으로 확산되었고, 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동사의 주가는 연초대비 15.3% 하락했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단기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①구제역발생에 따른 돼지 출하 금지 지역이 전라도로 제한되어 있고 ②동사 소유의 농장이 포함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시장의 우려가 과하다고 판단되며, ③점차 동사 주가와 양의 상관성이 높은 지육가격 상승으로 연결되어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4년 말에도 구제역 발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단기 주가 약세→지육가격 상승→주가 반등 사례가 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구제역으로 인한 단기 주가 약세는 가능하나, 실적 측면에서 훼손된 바가 없고 결과적으로 주가와 양의 상관성이 높은 지육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2014년 GGP 400두(기존 200두) 투자에 따른 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며 업종 내 Valuation 매력도 크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