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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성우전자, 신공정 투입에 따른 실적성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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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성우전자, 신공정 투입에 따른 실적성장 부각"

자료=교보증권
자료=교보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1일 성우전자에 대해 새로운 공정 투입으로,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성우전자는 스마트폰의 EMI차폐 역할을 하는 쉴드캔 제조업체다. 고객사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부분 부품업체들의 실적이 급락했던 2013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졌던 회사로 VCM 및 금속데코, 메탈프레스 공정을 담당하는 베트남 2~4공장 지난해 하반기 신규 완공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중가 휴대폰 일부 모델에 사용되었던 프레스+CNC공정의 메탈케이스가 하이엔드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다. 성우전자는 신규공정인 프레스공정을 담당하여 지난해말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부터 플래그쉽 모델로 확산되면서 관련 실적이 큰폭으로 증가중이다. 성호전자의 프레스 생산능력(Capa)도 이에 맞춰 빠르게 증가시키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들어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메탈케이스와 같은 주요 폼팩터가 바뀌는 것으로 동사는 신규공정을 담당하게 되면서 실적성장이 크게 부각될 것”이라며 “주가는 최근 급등에도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7배 미만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어 업종 평균보다도 프리미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