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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컴투스, 4분기 실적 예상치부합…새로운 성장모멘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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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컴투스, 4분기 실적 예상치부합…새로운 성장모멘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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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교보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4일 컴투스에 대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4Q15 실적은 매출액 1167억원(+2% q-q), 영업이익 447억원(+13%)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서머너즈 워 이계의 틈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며 전 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1분기에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되며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이는데, 1Q16 매출액 1206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이 전망된다.

단기 주가 흐름은 원더택틱스 흥행 여부가 관건이다.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 집행 전으로 원더택틱스의 흥행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경쟁이 심화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기존 게임과 유사한 장르의 게임으로 원더택틱스의 흥행 여부가 더 명확해진 후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

현재 원더택틱스의 흥행 수준에 따라 마케팅 집행 강도를 결정할 예정인데 마케팅 효과가 서머너즈워보다 낮다고 판단될 경우 서머너즈워에 다시 집중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럴 경우 단일게임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시 시간이 필요하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실적 기준 P/E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없다"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원더택틱스의 흥행 또는 새로운 신작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