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9시30분에 예정대로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남쪽으로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궤적을 탐지해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에 이어 한 달 만에 국제사회를 상대로 대형 도발을 감행한 것으로, 한반도 위기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도 이날 "북한이 미사일 1발을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태준 기자 tj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