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18화 예고, 박민영 검사로 돌아가 유승호 구하나?…송영규, 한진희에게 박민영 소개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박민영이 기억 장애에 시달리는 유승호를 위해 다시 검사로 돌아간다.

11일 밤 방송되는 SBS 수목극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서촌 여대생 사건'의 진범이자 재벌 2세로 악행을 일삼는 남규만(남궁민 분)을 처단하기 위한 사건의 증거들이 속속 모이는 가운데 서진우(유승호 분)의 기억 장애로 재판은 잠시 휴정에 들어간다.
석주일(이원종 분) 살인미수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박동호(박성웅 분)는 기억력에 이상을 보이는 서진우에게 "믿을 놈은 너밖에 없다"며 끝까지 싸워달라고 부탁한다.

홍무석(엄효섭 분)은 남규만에게 "서진우가 박 형사 자백 동영상으로 재심을 신청해 재심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한다.

이에 남규만은 서진우를 찾아와 "너 재심 신청했다며 근데 어떡하냐. 내 얼굴도 못 알아볼 텐데"라며 빈정댔다.

한편 위독해진 석주일은 병문안 온 박동호에게 "미안하다"고 하며 일호그룹을 잡을 CD를 남긴다.

박동호는 서진우에게 동영상 자료를 넘기고 진우는 "이 동영상이 법정 밖에서 위력이 꽤 클 것"이라고 말한다.

탁영진(송영규 분) 검사는 "새로운 검사가 회장님 마음에 쏙 들 것"이라며 이인아(박민영 분)를 일호그룹 남일호(한진희 분) 회장에게 소개한다.
이인아는 기억 장애에 시달리는 서진우를 도와 남일호와 남규만을 법으로 처단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모아진다.

SBS 수목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연출 이창민, 극본 윤현호)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 서재혁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