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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75부 예고 서이안, 송지은에게 전통발효비법 노트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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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75부 예고 서이안, 송지은에게 전통발효비법 노트 전해줘

12일 밤 방송되는 KBS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75부에서 태준(최재성)은 미달(유혜리)과 가족들 앞에서 결혼 발표를 하고, 강마루(이재준)와 봄(송지은)은 무척 혼동스러워 한다. 아란(서이안)은 봄에게 전통발효비법이 적인 노트를 전해주고 안길수(김유석)는 그런 봄을 몰래 뒤따라간다./사진=KBS 방송 캡처
12일 밤 방송되는 KBS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75부에서 태준(최재성)은 미달(유혜리)과 가족들 앞에서 결혼 발표를 하고, 강마루(이재준)와 봄(송지은)은 무척 혼동스러워 한다. 아란(서이안)은 봄에게 전통발효비법이 적인 노트를 전해주고 안길수(김유석)는 그런 봄을 몰래 뒤따라간다./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마루(이재준 분)에게 프로포즈를 받은 봄(송지은)은 키워준 엄마인 이미달(유혜리 분)과 태준(최재성 분)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되고 혼란스러워진다.

12일 방송되는 KBS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75부에서 태준과 미달은 손을 꼭 잡고 가족들 앞에 나타나서 "가족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다"며 "우리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발표한다. 오가을(유연미 분)은 깜짝 놀라 "엄마 정신차리라"며 반대한다.
최아란(서이안 분)은 봄에게 "너가 그렇게 원하는 엄마의 전통 발효 비법"이라며 노트를 전해준다.

한편 아란은 옥상 계단에서 주운 손목시계가 마루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마루가 자신과 안태호(김민수 분)의 대화를 들었는지 의심한다.

앞서 아란은 11일 방송된 74화에서 옥상 올라가는 입구에서 "봄이 자기가 왜 미아가 됐는지 기억 못해. 그 노트는 내가 처리했고"라고 태호에게 말했다. 이에 태호가 "아버지(안길수·김유석 분)께 다시 설득할 거야. 잘못한 만큼 벌 받으시라고"하자 아란은 "그럼 엄마(배국희·최명길 분)한테 안실장님이 주조비법 팔아버리려다 봄이 잃어버린 거라고 이실직고 할거야"라고 따진다.

이어 아란은 "어리석은 짓 마 태호씨. 난 태호씨 위해서 다 덮을 거야. 그래서 벌 받는다면 다 내가 받을게"라고 덧붙였다. 마루는 계단을 올라오다 두 사람의 대화를 모두 듣고 황급히 사라졌다. 그 와중에 손목시계를 흘리고 간 것이다.

75화에서 마루 때문에 심란해진 아란은 비를 맞으면서 한강에서 태호에게 전화를 걸어 "나 다 버리고 당신하나 얻으려 했어. 다 끝났어"라며 울먹이고 그 순간 태호가 나타나서 쓰러지려는 아란을 부축한다.

한편, 안길수는 아란이 준 전통 발효 비법 노트를 품에 안고 사는 봄을 보며 어린 시절 주조비법노트와 관련된 기억을 되찾았다고 생각하고 몰래 봄의 뒤를 따라간다.
KBS1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옥, 극본 강성진·정의연)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