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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47화 예고 백진희, 윤현민과 보금그룹 같이 이어받겠다 통보…송하윤, 도상우에게 사고현장서 나온 박세영 가방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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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47화 예고 백진희, 윤현민과 보금그룹 같이 이어받겠다 통보…송하윤, 도상우에게 사고현장서 나온 박세영 가방끈 전달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 47화에서 금사월(백진희)은 친엄마 신득예(전인화)에게 강찬빈(윤현민)과 결혼해서 보금그룹을 같이 물려 받겠다고 통보하고 오월(송하윤)은 자신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나온 결정적인 증거인 오혜상(박세영)의 가방끈을 오빠 주세훈(도상우) 검사에게 전달한다./사진=MBC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MBC 주말극 '내딸 금사월' 47화에서 금사월(백진희)은 친엄마 신득예(전인화)에게 "강찬빈(윤현민)과 결혼해서 보금그룹을 같이 물려 받겠다"고 통보하고 오월(송하윤)은 자신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나온 결정적인 증거인 오혜상(박세영)의 가방끈을 오빠 주세훈(도상우) 검사에게 전달한다./사진=MBC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MBC주말극 '내딸 금사월' 47화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보금그룹을 다시 빼앗기 위해 강만후(손창민 분)는 아들 강찬빈(윤현민 분)과 득예의 친딸 금사월(백진희 분)을 결혼시키자는 제안을 하고 이에 분노한 신득예는 "안 돼 이건. 이러면 안 되는거잖아"라며 찬빈을 찾아간다.
찬빈은 그런 득예 앞에서 "저 금사월이랑 계속 만날 것입니다"라며 그의 손을 뿌리치고 간다.

사월은 찬빈이 일하는 공사장에 찾아와 "찬빈씨. 괜찮은 거야"라고 물어보고 찬빈은 "금사월 우리 그냥 같이 살자"고 말하면서 금사월을 꼭 껴안아준다. 득예는 기둥 밑에서 그 장면을 노려보며 쳐다본다.

오월(송하윤 분)은 자신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나온 빨간 가죽에 금색 메탈이 장식된 오혜상(박세영 분)의 가방 끈을 득예에게 전달한다. 득예는 그 가방끈을 혜상의 남편 주세훈(도상우 분)에게 사고 현장에서 나온 것이라며 전달해준다. 세훈은 "이게 사고현장에서 나온 것이라고요"라며 깜짝 놀란다.

이후 세훈은 자기 방에 숨겨둔 혜상의 가방과 득예에게 전해 받은 가방끈을 맞춰보며 "혜상씨가 범인이었던거야"라며 절망한다. 세훈은 오월이 어릴 때 사진이 걸려 있는 방에서 "정말 내 동생 오월이를 혜상씨가 죽인거야"라며 좌절한다.

주기황(안내상 분)은 며느리 혜상의 손을 잡아끌고 오월이 교통사고 현장인 청주로 데리고 간다. 혜상은 끌려가면서 "아버님. 아버님 왜 이러세요"라고 마구 소리치고 그런 혜상을 보며 기황은 "우리 오월이한테 너 무슨 짓을 한거냐"라고 따지자 이에 혜상은 주저앉는다. 그 자리에 세훈이 나타나고 기황은 "어서 말해"라고 혜상을 다그치며 분노로 눈물까지 흘린다.

사월은 친 엄마 득예에게 "아줌마의 복수를 여기서 멈출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각오가 돼 있어요"라며 "보금그룹 이어받겠다고 결심했어요. 단, 조건이 있는데 찬빈씨랑 결혼해서 같이 물려 받겠습니다"고 통보한다.
사월의 집에서 찬빈과 사월은 한복을 입고 마주 서고 그 장면을 강만후는 몰래 휴대폰으로 촬영한다. 혼자 남은 득예는 "이 결혼은 절대 안된다"고 소리치며 자동차를 몰고 질주한다.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MBC주말극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47화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51부 작으로 현재 5화를 남겨 두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