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76부 예고 최명길, 김민수·서이안 결혼 반대…송지은, "복원주 참여 안해' 통보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최명길이 김민수와 서이안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15일 방송되는 KBS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76부에서 미달(유혜리 분)이 가출하자 가족들은 태준(최재성 분)을 원망한다.
앞서 방송된 75부에서 태준의 프로포즈를 받은 이미달은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이 나이에 무슨 재혼이냐"며 짐을 싸서 가출했다.

76부에서는 미달로 인해 가족들은 태준을 원망하고 태준은 "이 세상 끝이라도 다 뒤져서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다짐한다.

안태호(김민수 분)는 최아란(서이안 분)과의 결혼 허락을 받으러 배국희(최명길 분)집에 오지만, 국희는 봄(송지은 분)을 마음에 품었던 태호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한다.

아란은 동생 봄을 끌고 와서 웨딩드레스를 보여주며 "똑똑히 봐. 태호 씨랑 입을 웨딩드레스야"라며 "태호씨 옆에서 알짱거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에 봄은 "말 함부로 하지 말라"며 "더 이상 가만있지 않겠다"고 받아친다.

아란이 봄에게 "가만있지 않으면 어쩔건데"라고 달려들고 봄이 뿌리치며 아란이 넘어지는 순간 아버지 최정기(이영하 분)가 들어와 "도대체 왜 이러냐"고 야단친다.

안길수(김유석 분)의 전화를 우연히 듣게 된 강마루(이재준 분)는 "(안길수) 실장님과 안태호 팀장님에게 분명히 뭔가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아란은 아버지 최정기가 보고 있는 것을 눈치 채고 봄에게 "복원주 일을 같이 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봄은 갑작스런 아란의 제안을 거부하고, 최정기는 모질다며 봄을 탓한다.

KBS1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옥, 극본 강성진·정의연)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