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 오브라이언, 판문점 비무장지대 방문…"진짜 사나이, 눈이 밉네요"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방한 중인 코난 오브라이언이 16일 비무장지대를 방문했다.

오브라이언은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과 함께 판문점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16일 오후 1시 18분 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무장 지대를 방문한 인증샷을 남겼다. "충성! 추운날 수고 많으십니다. 눈아 그만내려라!!"라는 글과 함께 '감사합니다. 고생하십니다. 진짜 사나이, 판문점, 눈이 밉네요'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스티븐 연, 장병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춥죠. 이제 찜질방 가야겠다", "진짜 사나이 해시태그", "만나고 싶어요. 완전 멋있어요. 워킹 데드 잘 보고 있다고 전해주세요"등의 댓글로 그의 행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오브라이언은 15일 밤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 타워에서 팬미팅을 가졌으며 16일에는 MBC 수목극 '한번 더 해피 엔딩'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이어 18일에는 가수 박진영과 공동 작업을 마친 뒤 19일 출국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