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즈는 19일 0시 무렵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들 고마워! 오늘밤 한잔해야지. 대한민국만세!"라는 한글로 적힌 글과 함께 데드풀 복장을 하고 왼손에 소주병을 어깨 높이로 들고 오른쪽 손으로는 소주병을 가리키며 술을 권하는 제스쳐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레이놀즈는 사진 옆에 "건배! 데드풀대박♥ 한국만세'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1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은 18일 1일 동안 관객 20만3114명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데드풀'은 특수부대 출신 용병인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 분)이 데드풀이라는 슈퍼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기존 마블 히어로와 다른 캐릭터 괴짜 히어로를 내세워 '19금' 농담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와 배우들에 대한 디스를 줄줄 쏟아내는 왕수다로 관객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