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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83화 예고 송지은, 어린시절 실종 사건 전모 기억…안길수, 봄에게 되레 "떠나라"고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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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83화 예고 송지은, 어린시절 실종 사건 전모 기억…안길수, 봄에게 되레 "떠나라"고 협박

24일 방송되는 KBS 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봄(송지은)은 마침내 안길수(김유석)이 자신을 저린 사실을 다 기억해낸다. 이에 안길수는 봄에게 멀리 떠나라고 협박한다./사진=KBS 방송 캡처
24일 방송되는 KBS 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봄(송지은)은 마침내 안길수(김유석)이 자신을 저린 사실을 다 기억해낸다. 이에 안길수는 봄에게 멀리 떠나라고 협박한다./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유석이 송지은에게 떠나라며 협박하고 나섰다.

24일 밤 방송되는 KBS1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83화에서 봄(송지은 분)은 어린시절 자신이 실종된 사건 전모를 기억해내고, 안길수(김유석 분)는 그런 봄에게 되레 사라지라고 협박한다.
최정기(이영하 분)는 "도저히 여기서 못살겠다"고 말하자 아내 배국희(최명길 분)는 쌀쌀맞게 "그만 가세요"라고 대답한다. 그 말에 시어머니 을년(김용림 분)은 뒷목덜미를 붙잡으며 쓰러지는 시늉을 한다.

봄은 경찰서로 자신을 찾아온 안길수에게 어린 시절 자신이 가족과 헤어지게 된 기억이 났다며 "아저씨 왜 그랬어요?"라고 따진다.

앞서 82화에서 봄은 부동산에 음식배달을 갔다가 100만원을 훔쳤다는 도둑 누명을 쓰고 경찰서에 잡혀갔다. 형사가 봄에게 보호자를 데려오라고 하자 봄은 구석에 가서 강마루(이재준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경찰서 구석에는 엄마 잃은 어린 여자아이가 울고 있었고 경찰이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울음을 달랬다.

그 장면을 본 봄은 어린 시절 안길수가 자신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준 것을 기억해 낸 것. 마루가 전화를 두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안길수가 봄의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온 상황이었다.

83화에서 안길수는 기억을 찾아가는 봄이 부담스러워 옥탑방으로 봄을 찾아간다. 그런 안길수에게 봄은 "아저씨가 날 버린 것 다 알고 있다"고 쏘아붙인다. 안길수는 두 손으로 봄의 어깨를 잡아 흔들며 "그래. 내가 널 버렸어. 그러니까 없어져. 내 눈앞에서"라고 소리치며 "봄이 너, 사라지란 말이야"라고 땅바닥에 밀치기까지 한다.

안길수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밤에 시작해"라고 지시를 내리고 옥탑방 앞에서 빨래를 널던 봄은 왠 남자의 공격을 받는다.
한편 봄이 전통주 명인 김 선생(선동혁 분)에 대한 조사를 돕기 위해 건넨 휴대폰이 안태호(김민수 분)의 손에 들어가고, 태호는 통화목록에 찍힌 자신의 아내 최아란(서이안 분)의 이름을 확인한다.

KBS1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옥, 극본 강성진·정의연)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