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SK플래닛의 구조 개편 계획에 따른 것. SK텔레콤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시행해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할 토대를 마련했다.
대표이사로는 김영철 전 커머스플래닛 대표과 선임됐다. 김 대표는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친 후 SK플래닛 OC지원센터장, 커머스플래닛 대표직을 역임한 바 있다.
'원스토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콘텐츠 마켓으로 임직원 130여 명 규모의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표이사에는 이재환 전 SK플래닛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 대표는 SK텔레콤 뉴미디어전략실장, SK플래닛 사업개발실장, 디지털콘텐츠전략실장, 엔트릭스 대표 등을 거친 미디어 · 콘텐츠 분야 전문가다.
SK텔레콤은 이번 신규 법인 설립으로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나인 기자 silk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