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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차기작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확정…비운의 왕자 '효명세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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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차기작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 확정…비운의 왕자 '효명세자'로 변신

박보검이 차기작 KBS 2TV 사극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비운의 왕세자 효명세자로 변신한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박보검이 차기작 KBS 2TV 사극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비운의 왕세자 효명세자로 변신한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응팔'의 천재 바둑기사 최택 역의 박보검이 차기작에서 왕세자로 변신한다.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검이 KBS 2TV 사극 미니시리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주인공 효명세자 역을 맡는다고 4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웹소설을 원작을 바탕으로 한 조선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다.

효명세자는 조선 제23대 순조의 세자로 이름은 영(旲)이다. 네 살 되던 해인 순조 12년(1812년)에 세자로 책봉되고 18세인 1827년에 순조의 대리청정을 하면서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의 영향력을 키우려고 노력했지만 4년 만에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소속사는 이 드라마를 통해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제작진은 "박보검이 소년에서 온갖 딜레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군주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