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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전 세계에 2만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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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전 세계에 2만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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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관훈 기자] 쌍용차가 티볼리 차체에 적재공간을 키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고 연내 2만대 판매를 선언했다.

8일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20~30대를 겨냥한 티볼리와는 달리 가족 단위의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이에 720ℓ의 넓은 적재공간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티볼리 에어의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60대40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전체를 접었을 때에는 1440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10인치 태블릿PC 수납 가능한 대용량 센터 콘솔, 글러브박스 및 글러브 박스 상단 트레이, 대용량 컵홀더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춰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경쟁차와는 달리 대용량(1.5ℓ) PET병과 소용량(0.5ℓ) PET병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1열 도어에 마련했다. 2열 도어에도 1.5ℓ 대용량 PET 병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성을 키웠다.

파워트레인은 e-XDi160 디젤 엔진에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대 출력 115ps, 최대 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49만원 △AX(A/T) 2106만원 △IX 2253만원 △RX 2449만원이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2만대를 포함해 올해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연간 판매량을 9만 5000대로 설정했다.
박관훈 기자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