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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Today] 일동제약, 기업분할 통해 지주사 체제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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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Today] 일동제약, 기업분할 통해 지주사 체제로 바꾼다

◇ 일동제약, 기업분할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
일동제약이 기업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꾀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투자 사업부문, 의약품 사업부문,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 히알루론산 및 필러 사업부문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 녹십자, 3209만 달러 규모 독감백신 입찰 수주

녹십자는 WHO(세계보건기구) 산하기관인 PAHO(범미보건기구)가 진행한 독감백신 입찰에서 수주했다고 9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3209만218 달러이며 올해 남반구용 입찰 수주 건이다. 공급기간은 올해 상반기까지다.

◇ 팬젠, 11일 코스닥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는 의약품 제조업체인 팬젠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매매는 오는 11일부터 가능하다. 2010년 설립된 팬젠은 공모주시장 침체로 상장 일정을 한차례 연기했다가 이번에 재추진했다. 2014년 연간 매출액은 34억원, 당기순손실은 21억2000만원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1만6500원이다.

◇ 보령제약, 고혈압 치료제 미국 1상 임상 개시

보령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인 카나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가 미국 1상 임상 진입을 허가받았다고 공시했다. 보령제약은 “국내 허가를 받으려고 이달 중 품목허가(NDA)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동아에스티, 250억 규모 결핵치료제 원료 중국 수출

동아에스티는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 '테리지돈'을 중국 제약업체 '쑤저우시노'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중국 내에서 제품 개발이 완료된 이후 5년 동안 최소 250억원 규모의 테리지돈을 쑤저우시노에 공급하게 됐다.

◇ 부광약품, 개량신약 '덱시드정' 동남아 수출계약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덱시드정'을 칼베인터내셔널을 통해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덱시드정은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초 한국에서 발매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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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