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교유서가는 14일 "지난 7일에 출간된 '황석영의 밥도둑'이 사흘 만에 초판 5000부가 전부 팔렸다"고 밝혔다.
황석영은 초판 인쇄 전액을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결식아동 돕기에 기부한다. 출판사 또한 책 한권 판매당 결식아동에게 밥 한 그릇을 기부하기로 했다.
교유서가 관계자는 "초판 한정으로 결식아동을 후원할 계획이었으나 좋은 반응으로 기부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석영의 밥도둑'은 음식을 모티브로 삼아 굴곡진 현대사와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에세이집이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