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봉사단은 KAI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하성용 KAI 대표이사가 봉사단장을, 이학희 상무가 부단장을 각각 맡았다. 또 사무국에 재능기부·봉사지원·장학사업 3개 분과를 뒀다.
장학사업 부문은 지역사회 결연후원·학교법인 장학지원 활동, 불우아동 멘토링 등에 앞장선다.
KAI는 봉사단 창단식에 맞춰 임직원 봉사 성금을 계좌 후원 방식으로 자율 모금했다. 모금에는 직원의 71%가 참여하고 5억원을 모아 나눔의 발판을 마련했다.
KAI는 올해부터 1대 1 매칭 그랜트 제도(기업에서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후원금을 내는 것)를 도입하고 박물관 입장료·캠프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전환한다.
또한 장학사업은 성적우수자 지원·스마트 교실 지원 등으로 혜택 대상을 확대했다. 문화·체육 지원도 다문화 가정까지 확대했다.
이밖에도 KAI는 이날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목욕 차량 1대를 사천시에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