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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빅뱅·위너 콘서트 인기몰이…밸류에이션매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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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빅뱅·위너 콘서트 인기몰이…밸류에이션매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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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동부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동부증권은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아이돌그룹 빅뱅이, 올해도 광폭 행보중이다. 월드투어를 마친 빅뱅이 바로 중국투어에 들어갔다. 9회 공연으로 17만명을 동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4월에는 27회에 걸친 일본 팬미팅이 진행된다.
이후 여름에는 7월 일본 오사카 스타디움 콘서트를 비롯, 데뷔 10주년 콘서트가 일본과 국내에서 예정되어 있고 중국투어도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로 인식될 수 있는 빅뱅 콘서트 관객수는 153만명으로 지난해 112만명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너는 6월부터 세번째 일본투어를 진행한다. 고무적인 것은 회당 1만명 규모의 공연장이 9회 공연중 5회나 포함되어 있다 는 것이다. 이제 위너도 2017년 아레나투어를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아이콘은 1월 일본데뷔앨범 발매후 바로 아레나투어에 돌입했으며 3/15 공연을 끝으로 총 14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YG PLUS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인 화장품의 경우 지드래곤과 산다라박을 모델로 선정, TV/지면광고보다 뷰티 프로그램 및 SNS, 블로그를 활용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점차 인지도를 올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 YG PLUS로 인해 높아진 비용부담을 반영해 16E 영업이익 추정치를 10.8%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55,000원으로 하향했다"라며 "이처럼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16E P/E 24.2배로 역사상 최하단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