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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2016년 공간문화개선사업' 접수 4월1일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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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2016년 공간문화개선사업' 접수 4월1일까지 실시

2015년 11월 개소한 '통영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
2015년 11월 개소한 '통영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은 ‘2016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단체의 지원을 4월 1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사업 12주년을 맞이한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을 개보수해 주는 지원사업이다.
이를 통해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위로와 치유의 공간이자 상상력과 꿈을 펼치는 창의적 공간을 제공하여 여성들의 삶의 변화를 도와주는 것이 목적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의 총 165개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가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2015년 11월에는 공간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통영에 ‘일본군 위안부 인권평화 교육장’을 개소했다. 새롭게 마련된 일본군 위안부 인권 평화 교육장은 시각적 교육을 위한 기자재 신규설치 등 교육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고 위안부 관련 역사 및 활동 내역 전시 공간을 확보했으며 청소년 및 해외방문객 대상 교육을 위한 공간도 조성됐다.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총 두 가지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설 및 단체의 여성 전용 공간을 개선하는 ‘공간 리모델링 및 공간 컨설팅 지원 사업’과 기존에 지원이 이루어진 시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보수 공사 지원 사업’이다.

‘2016년 공간문화개선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는 오는 4월 1일 오후 6시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세 가지 방법으로 모두 접수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설 및 단체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각 시설 또는 단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