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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덕선이' 인기 & 1인 가구 증가" 세븐일레븐, 혜리 푸드 누적판매 25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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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덕선이' 인기 & 1인 가구 증가" 세븐일레븐, 혜리 푸드 누적판매 2500만개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롯데그룹 코리아세븐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아이돌 걸스데이의 혜리를 앞세운 '혜리 푸드'가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2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군대 체험 예능 프로그램에서 건강하고 잘 먹는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던 '혜리'를 모델로 선정하고 '혜리 도시락'의 첫 선을 보였다.
이어 혜리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잘 먹는 여고생 '덕선이'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혜리 도시락'은 스타 마케팅과 3000~4000원대의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가 맞아떨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도시락 판매 신장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는 1인 가구 증가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이유로 국내 도시락 시장이 매년 20% 가까이 성장하는 배경과도 맞물린 결과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혜리를 전면에 내세운 삼각김밥과 일반 김밥 등의 신제품이 잇따라 선보였고 2016년 1~2월 전체 푸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1.8%나 성장했다.

3월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혜리 푸드의 상품 수는 18개로 전체 미반류 카테고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작년 3월에 출시한 혜리 11찬 도시락은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의 베스트 상품 5위에 랭크되며 전체 판매 인기 순위를 흔들었다.

혜리 11찬 도시락은 2015년 4분기 인기 상품과 비교했을 때 6단계나 상승했다. 도시락 단품 상품이 10위 안으로 랭크된 것은 세븐일레븐 역사상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혜리 푸드 출시 1주년과 더불어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즉석 경품 이벤트'는 에어아시아 왕복 항공권(14명), 세븐일레븐 상품 교환권(10만명) 등의 기회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혜리 도시락 상품을 구매하고 안에 동봉된 행운 쿠폰을 통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롯데카드 및 캐시비7카드로 결제하면 도시락을 10% 할인된 가격에, L포인트로 결제할 경우 모든 도시락을 3000포인트 균일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세븐일레븐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혜리 푸드 출시 1주년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혜리 도시락 모바일쿠폰(10명)과 혜리 삼각김밥 모바일쿠폰(2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