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사 화목커뮤니케이션즈는 15일 "이제훈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코리아와 같이 탄자니아 난민캠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에서 전하는 희망편지 130통을 DR콩고 출신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인 이제훈은 "난민들의 거주 환경이 생각보다 훨씬 열악했다"며 "난민지역에 대한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한 사람의 인생 및 한 나라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다. 지난 73년간 94개국에서 식수문제와 식량 원조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제훈은 지난 해 6월 MBC 글로벌나눔프로젝트 'LOVE챌린지'를 통해 하이옌(2013.11), 하구핏(2014.12) 등 태풍의 피해로 생계 위협을 받는 필리핀 지역 주민들을 만난 이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같은 해 10월 옥스팜코리아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