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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시그널' 종방 후 아프리카서 봉사활동…옥스팜과 탄자니아 난민캠프 수도 설치 작업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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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시그널' 종방 후 아프리카서 봉사활동…옥스팜과 탄자니아 난민캠프 수도 설치 작업 도와

배우 이제훈이 최근 옥스팜코리아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 난민캠프를 방문해 수도관 설치 작업 및 희망편지 나누어 주기 등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사진=옥스팜코리아 제공
배우 이제훈이 최근 옥스팜코리아와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 난민캠프를 방문해 수도관 설치 작업 및 희망편지 나누어 주기 등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사진=옥스팜코리아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이제훈이 드라마 '시그널'을 마치고 아프리카서 수도관 설치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홍보사 화목커뮤니케이션즈는 15일 "이제훈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국제 구호단체 옥스팜코리아와 같이 탄자니아 난민캠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옥스팜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룬디와 DR콩고 내전 난민들이 거주하는 니아루구수 난민캠프와 느두타 난민캠프 등을 찾아 물탱크에서 수도관을 연결하는 작업과 수도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을 도왔다.

그는 또 한국에서 전하는 희망편지 130통을 DR콩고 출신 난민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옥스팜코리아 홍보대사인 이제훈은 "난민들의 거주 환경이 생각보다 훨씬 열악했다"며 "난민지역에 대한 우리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한 사람의 인생 및 한 나라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다. 지난 73년간 94개국에서 식수문제와 식량 원조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이제훈은 지난 해 6월 MBC 글로벌나눔프로젝트 'LOVE챌린지'를 통해 하이옌(2013.11), 하구핏(2014.12) 등 태풍의 피해로 생계 위협을 받는 필리핀 지역 주민들을 만난 이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같은 해 10월 옥스팜코리아 첫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