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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쏘는 탄산수 찾는 사람들 늘고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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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쏘는 탄산수 찾는 사람들 늘고있다···왜?

페리에 슬림캔 레몬
페리에 슬림캔 레몬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당분과 칼로리는 거의 없으면서 탄산음료의 청량감을 가지고 있는 '탄산수'(炭酸水)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3~2015년) 전체 생수(물) 매출에서 탄산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13년 7.8%, 2014년 13.9%, 2015년 19.1%로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 탄산수 시장규모는 2013년 142억원, 2014년 373억 원, 지난해 782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100% 가량 신장해왔다.

이처럼 탄산수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진 이유로는 탄산수가 일반 물과는 달리 시원한 청량감을 주고 당분,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탄산수에 녹차, 홍차 등의 티백을 넣어 우려먹는 '냉침'이나 과일청, 과일식초를 넣은 '에이드'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DIY족'이 증가한 배경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주간 기획전을 열고, 총 28종의 생수와 탄산수를 정상 판매가 대비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트레비(245ml*8개) 3500원 △페리에 슬림캔 레몬(300ml*6개) 4130원 △퓨어 라이프 생수(2L) 390원 △칠성 아이시스 8.0(2L) 580원 등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