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연말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미래 실적 추정치 상향 덕분이다. 2015년말 기준 수주잔고는 5.6조원으로 시장기대 5.0조원을 초과했다. LIG넥스원의 3분기말 수주잔고는 4.1조원이었으며, 4분기 매출액은 6515억원. 방위산업 특성상 미공시 수주가 존재하기 때문에 연말 수주잔고 기준으로 역산해 보면 4분기에만 2조원이 넘는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5년 하반기 수주한 물량들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이 시기에 다시 한번 큰 폭의 성장과 실적 개선이 일어날 것이며 수주산업 특성상 수주가 증가하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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