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형을 많이 좋아하지 말입니다. 매주 수, 목은 '#태양의 후예'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휴대폰으로 '태양의 후예'를 시청하고 있는 사진을 지난 16일 공개했다.
한편 박보검은 18일 밤 방송된 tvN 배낭 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편에서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와 함께 세계 최고 야생돌물 보호지역 에토샤 국립공원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빅토리아 폭포를 둘러보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 등 꽃청춘 4인방은 에토샤 공원에서 세 번 연속 바비큐 파티를 했다. 꽃청춘 4인방은 연속 바비큐가 질린다며 도다리 같은 회가 먹고 싶다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들이 열대 과일 마룰라 나무 열매로 만든 전통술 마룰라 주(酒)를 건네 새로운 맛의 세계로 빠져 들기도 했다. 코끼리가 마룰라 나무를 보면 떼지어 몰려간다는 신비의 나무로 현지인들은 우유를 섞어 마신다고 한다.
꽃청춘 4인방은 마룰라 주가 진하게 여운이 남는 단맛을 풍긴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이날 방송에서 "힘들면 아빠한테 전화를 걸었다"며 "그런데 아빠가 '너가 옛날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잖아'라는 말씀을 하셔서 '내 생각이 짧았구나'라고 반성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