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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룹별 하계수련회 사라진다… 계열사별 행사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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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룹별 하계수련회 사라진다… 계열사별 행사 대체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삼성그룹의 연례 행사중 하나인 그룹 차원의 대규모 하계 수련회가 사라진다.

21일 삼성은 입사 환영회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그룹 단위 하계수련회를 폐지하고 대신 계열사별 행사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 하계수련회는 그해 채용된 신입사원들의 입문 교육을 마무리하고자 6월마다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건희 회장이 취임한 1987년부터 메르스가 유행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빠짐없이 개최됐다.

삼성 관계자는 "신입사원 숫자만 해도 만 명에 가까워지고 지도하는 선배들도 몇 백명이 동원돼야 했다"며 "비효율적이고 안전사고 가능성도 커 효율적으로 규모를 단축하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