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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103화 예고 송지은, 김유석 방해로 경연 참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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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103화 예고 송지은, 김유석 방해로 경연 참가 불투명

23일 밤 방송되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안길수(김유석)는 봄(송지은)과 강마루(이재준)의 경연대회 참가를 막기 위해 이화송주 항아리를 깨트리는 악행을 벌인다./사진=KBS1 방송 캡처
23일 밤 방송되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안길수(김유석)는 봄(송지은)과 강마루(이재준)의 경연대회 참가를 막기 위해 이화송주 항아리를 깨트리는 악행을 벌인다./사진=KBS1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유석이 경연 참가를 막기 위해 술항아리를 깨트려 송지은을 곤경에 빠트린다.

23일 밤 방송되는 KBS1 저녁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안길수(김유석 분)는 봄(송지은 분)과 강마루(이재준 분)의 풍길당 전통주 경연 참가를 막기 위해 사람을 시켜 이화송주 항아리를 깨트리는 악행을 벌인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남편 안태호(김민수 분)와 함께 풍길당 술 경연대회에 나가기로 한 최아란(서이안 분)은 외발 수레로 짐까지 나르는 심부름을 하게 되자 "이런 것 까지 해야 되냐?"고 태호에게 투정을 부린다. 안태호는 "뭐든 선생님께서 시키는 대로 하자"고 달랜다.

최아란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돼"라고 한껏 욕심을 부린다.

배국희(최명길)는 남편 최정기(이영하 분)가 받아 온 돈 봉투를 안길수에게 다시 갖다 주고 길수는 여전히 국희를 무참하게 만든다.

경연을 준비하던 봄은 안길수 사장을 찾아가 "이번 경연에서 제가 우승하면 저희 어머니가 다시 풍길당에서 연구할 수 있게 해 주세요"라고 부탁한다. 이에 안길수는 "우승하면 소원을 들어주지만 대신 우승하지 못하면 풍길당을 떠나라"고 통보한다.

길수는 며느리 최아란과 아들 안태호를 경연 에서 이기게 하기 위해 봄과 마루가 준비하고 있는 이화송주를 망가뜨릴 계획을 세운 뒤 배국희의 집에 몰래 사람을 보낸다.

이미달(유혜리 분)과 배국희는 잃어버린 물건은 없고 술 항아리가 깨진 채 난장판이 된 집을 발견하고 울분을 터트린다. 배국희는 "이 술은 오늘 애들이 경연에 출품하는 것"이라며 난감해 하고 때마침 들이닥친 봄과 마루는 방안을 둘러보며 기가 막혀 한다.
한편 제니(정다솔 분)는 마루의 부모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미달의 집에 찾아갔다가 봄과 마루가 결혼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전통주 복원 문제를 놓고 뺏으려는 자 안길수와 지키려는 자 배국희가 각축을 벌여가는 KBS1 저녁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연출 김명욱, 극본 강성진·정의연)는 월~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