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가 한국의 해운, 철강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한국기업평가 김봉균 전문위원은 이날 열린 '중국경제 구조변화 관련 크레디트 세미나'에서 "총 10개 산업군 분석 결과 중국 경제 변화가 철강, 석유화학, 해운, 정유산업 등 4개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은 "중국 경제 변화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가 불러올 부정적 여파는 경쟁심화와 공급과잉"이라며 "해운 부문에서 원자재 수출입과 관련된 벌크 업계의 가격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