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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 바이러스 감염된 김지원과 눈물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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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 바이러스 감염된 김지원과 눈물 포옹

24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진구)은 윤명주(김지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눈물의 포옹을 해 애틋함을 더해주었다./사진=KBS2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4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서대영(진구)은 윤명주(김지원)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 눈물의 포옹을 해 애틋함을 더해주었다./사진=KBS2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김지원이 M3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24일 밤 방송된 KBS 수목극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김지원 분) 중위가 M3 바이러스에 감염돼 서대영(진구 분)이 애틋한 눈물의 포옹을 했다.
이날 강모연(송혜교 분)과 윤명주를 비롯한 의료팀은 다이아몬드를 삼켜 장출혈을 일으킨 진소장(조재윤 분)을 수술하다가 M3바이러스에 감염돼 격리됐다. 혈액 검사결과 진소장과 윤명주 중위는 양성으로 나타났다.

혈액 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진소장, 윤명주와 격리된 강모연은 진소장의 배에서 나온 다이아몬드를 보면서 "그야말로 블러드 다이아몬드네"라며 "값이 얼마나 하려나. 둘이 하나씩 챙길까"라고 윤명주에게 농담을 했다. 이에 윤명주는 "선배 그렇게 안 봤는데 현명하십니다"라고 웃으면서 대꾸 해 감염 의혹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살리려고 했다.

극중 윤명주가 감염된 'M3 바이러스'는 애볼라 급으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몹시 위험한 바이러스로 그려졌다.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은 미군 부대에서 혈액 검사 결과 진소장과 윤명주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유시진과 나란히 걸어오다가 서대영이 격리실 문을 격하게 열고 들어와서 다짜고짜 윤명주 중위를 끌어안았다.

이에 윤명주는 "미쳤어. 얼른 나가. 나 격리중이야"라고 외치자 서대영은 더욱 세게 끌어안으면서 말없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윤명주는 바이러스 감염자가 자신인줄 알고 "나구나"라고 말해 애틋함을 안겨줬다.

16부작인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현재 10화까지 방송돼 중반을 넘어섰다.
방송 말미의 예고 편에 따르면 30일 방송되는11화에서는 윤명주는 병세가 악화되고 우르크의 악의 축 아구스(데이빗 맥기니스 분)는 강모연을 납치해 유시진에게 전화를 걸어 협상을 종용한다.

낯선 땅인 가상 재난 지역 우르크에서 펼쳐지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음울한 상황에서 성공과 사랑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극 KBS2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백상훈, 극본 김은숙·김원석)는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