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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와 애정전선 급물살로 시청률 31.6% 고공행진…수도권 36.4%로 40%대 진입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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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와 애정전선 급물살로 시청률 31.6% 고공행진…수도권 36.4%로 40%대 진입 코앞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0회가 전국 기준(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제공) 시청률 31.6%를 기록하며 30%대를 지켜갔다./사진=송중기 팬클럽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0회가 전국 기준(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제공) 시청률 31.6%를 기록하며 30%대를 지켜갔다./사진=송중기 팬클럽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송중기-송혜교' 커플과 '진구-김지원' 커플의 멜로에 힘입어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 시청률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당초 '시청률 20%만 넘으면 성공'이라는 예상을 깨고 24일 방송된 10회가 서울 지역에서 무려 36.4%의 시청률(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으며, 전국기준은 31.6%를 마크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M3 바이러스에 감염된 윤명주(김지원 분) 중위를 서대영(진구 분) 상사가 눈물로 포옹했던 엔딩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9.0%(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 36.9%까지 치솟았다.

16부작인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24일 첫 방송 14.3%로 출발해 3회만에 전국 시청률 23.4%, 수도권 시청률 24.6%로 20%대에 진입했다.

이어 5회에서는 서울 31.2%, 7회에서는 수도권 30.1%로 30% 대를 돌파했다. 8회에서 잠시 주춤한 후 9회에 전국 시청률 30.4%, 수도권 시청률 31%, 서울 시청률 33.9%를 기록하며 30%대를 지켜갔다.

미니시리즈 드라마가 전국 시청률 30%를 넘어 선 것은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이후 4년 만이다. '해품달'은 첫 회 18%로 출발해 8회에서 전국시청률 31.7%, 수도권 35.3%를 돌파했다. 이후 16회에서 전국 기준 41.3%, 수도권 46.1%로 40%대에 진입했으며 종방인 20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했다.

한편, 가상 재난 지역 우르크에서 펼쳐지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음울한 상황에서 성공과 사랑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내는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극 KBS2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백상훈, 극본 김은숙·김원석)는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