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한 KBS 2 수목극 '태양의 후예' 13화에서는 남북특사 회담을 위해 경호 리허설을 하던 유시진(송중기 분)이 총상을 입은 충격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시진은 알파팀과 북한의 특사들이 참석하는 회담장 경호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었다.
지하 주차장에서 리허설 차량을 기다리던 유시진은 "무전기로 전 팀원에게 알린다. 리허설 차량 위치할 때까지 5분간 휴식"을 명했다. 이후 유시진은 잠시 서대영(진구 분) 상사와 "윤명주(김지원 분)중위와 이별했다"는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는 가운데 갑자기 괴한이 다가와 순식간에 총을 쏘아 치명상을 입힌 것.
이어지는 14화 예고 편에 따르면 강무연은 피투성이로 실려온 유시진에게 심폐소생에 온 힘을 기울이지만 바이탈 신호는 약해져만 간다. 범상치 않은 북한 군인 안정준(지승현 분)상위와 치명적인 총상을 입은 유시진의 등장에 해성병원은 긴장감이 감돈다.
안정준은 1화에 등장했던 인물로 서울 에피소드의 열쇠를 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방송된 12화에서 강모연과 윤명주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는데 13화에서는 남자 주인공인 유시진의 생명이 위험에 빠지는 반전이 그려져 충격을 주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