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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열풍 막걸리까지… 국순당, '쌀 바나나' 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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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열풍 막걸리까지… 국순당, '쌀 바나나' 8일 출시

쌀 바나나/사진=국순당 제공
쌀 바나나/사진=국순당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국순당이 8일부터 신제품 '쌀 바나나'를 전국 할인매장과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쌀 바나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 11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된다.
국순당 측은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주류제품이 전세계 동시 판매에 나서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2년 전부터 우리술 세계화를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우리술 개발에 나서 다양한 과일과 우리술의 어울림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쌀로 빚은 술과 바나나를 접목시켜 독특한 신개념 술을 개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과일시리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의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바나나라는 원료를 접목해서 최신 현대적 기술을 갖춘 제조설비에서 만들었다. 생쌀발효법으로 빚은 술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바나나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전체적으로는 탄산의 청량감과 바나나의 달콤함이 어울려 부드럽고 순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 4% 주종은 기타주류다. 용량 750mL, 가격은 대형할인매장 기준으로 1700원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출시 전 칠성포차와 테스트 마케팅 단계부터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아 SNS에서 인생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순당 쌀 바나나는 출시 전 이미 해외 주류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미국 국제 동부와인 품평회(International Eastern Wine Competition) 및 미국 신대륙국제와인 품평회(New World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 미국 비평가 품평회(Critics Challenge)에서 골드메달을 수상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